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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성모가 아내 구민지와의 결혼에 얽힌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서 조성모는 "결혼하고 팬들이 진짜 많이 떠나갔다. 난 발라드 남자 가수라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빚을 청산하기 위한 '조건 결혼'이었다는 루머에 대해 "당시 실제로 빚도 없었고 그런 건 결혼의 조건이 될 수 없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사이였고 발표를 급작스럽게 한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내에게 결혼하자고 했더니 '응 알았어'라고 하더라. 이후 식장을 잡으려고 전화했더니 '시간이 안 나서 하려면 한 달 안에 해야한다'고 했다. 그 길로 바로 날을 잡았다. 지금 너무 다행인 게 생각해보면 그때 아니면 못 했을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
다수의 드라마와 광고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나 지난 2007년 조성모를 만나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의상디자이너로 활동한다고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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