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VOD 등 부가판권 시장서도 '상위권 점령'

↑ 설국열차/ 사진=영화 포스터

'설국열차' VOD 등 부가판권 시장서도 '상위권 점령'

'설국열차'가 VOD 등 부가판권 시장에서도 흥행몰이하고 있습니다.

18일 '설국열차'의 국내 배급사 CJ E&M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VOD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아이튠스 차트에서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17일(현지시간) 현재 유튜브 부두차트 1위, 구글플레이 차트 2위, 컴캐스트, 디렉트 TV, 타임워너의 차트에서는 각각 4위를 차지하는 등 미국 주요 VOD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설국열차'의 미국 배급을 맡은 래디우스-TWC의 톰 퀸 공동 대표는 "'설국열차'는 할리우드에서 극장과 VOD 시장이 공존하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배급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설국열차'는 개봉 11일 만에 350여개 관으로 개봉관을 확대해 현재까지 263만 달러(약 27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렸으며 지난 11일에는 극장 개봉과 별도로 VOD 서비스도 개시한 바 있습니다.

설국열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국열차 VOD, 대단하네" "설국열차 VOD, 배급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한 좋은 선례가 되겠어" "설국열차 VOD, 나도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