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에서 차량 사고로 도전을 멈추게 됐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유재석은 정준하와 함께 6일 오후 1시 30분 인천 송도 도심 서킷에서 열린 KSF '프로세미 클래식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전에 출전했다.
유재석의 차량은 서킷을 주행하던 도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차량 앞쪽 범퍼가 심하게 훼손됐다. 결국 유재석은 차량에서 나와 곧장 준비된 차량으로 이동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다행히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일 연습 주행 중 사고를 당한 바 있는 그는 지난 5일 예선전에서 2분 22초 639를 기록했다. 유재석은 이날 차량 결함으로 정상 주행이 불가능해 최하위인 24위를 기록했다.
송도 도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5km의 길이로 총 13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무한도전'은 올해 초부터 레이싱
'무한도전' 멤버들의 스피드 레이서 특집은 오는 12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유재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큰 부상 없었으면" "유재석, 도전 아깝네" "유재석, 하하가 우승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C 방송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