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이 교황의 방한을 기념해 각막 이식수술 지원 사업을 시행합니다.
종교 및 국적에 관계없이 각막이식이 필요하지만, 진료비나 수술비를 마련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각막 이식수술을 무료로 지원합니다.
각막 이식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환우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 가입자 중 진료비 부담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로, 최저 생계비 200% 이하인 가구가 신청 대상입니다.
신청은 다음달 18일까지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와 안과 검진을 거쳐 오는 10월 중 최종 각막 이식수술 지원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각막 이식수술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직할 5개 병원인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톨릭학원 사무총장 겸 교황방한준비위원회 의료분과위원장을 맡은 김영국 신부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치유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살핀다는 사명감이 있다"며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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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