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인글로벌 '동피랑'으로 영화 제작 사업 진출

프레인글로벌이 영화 '동피랑'(가제, 손희창 감독)으로 한국 영화 제작에 뛰어들었습니다.

'동피랑'은 바다와 벽화가 어우러진 통영의 아름다운 마을 동피랑을 배경으로 외로운 세 남녀의 사랑을 담아낼 예정입니다.

7월 안에 캐스팅을 마치고 곧바로 촬영에 돌입합니다.

프레인글로벌은 '은교'의 정지우 감독과도 손을 잡고 몇 편의 영화를 순차적으로 제작하기로 계약했습니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인 정지우 감독과의 첫 작품도 올해 안에 크랭크인 할 계획입니다.

프레인글로벌은 지난 2011년 류승룡을 주축으로 한 매니지먼트사 설립을 시작으로 '50/50' 등의 외화 수입, '블루 재스민' 마케팅, '노예 12년'의 투자·배급·마케팅, 한국영화 '표적' 투자 등 지난 3년간 총 20여 편의 영화에 다양하게 참여해왔습니다.

프레인글로벌은 외부 투자에 의존하지 않고 영화계 진출 3년 만에 수입·제작·투자·배급·매니지먼트·마케팅을 모두 진행하게 돼 주목 받고 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