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차 송광사 여름 수련법회가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4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전남 순천시에 있는 송광사엔 매년 600여 명이 현대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기 위해 찾고 있습니다.
송광사 여름 수련법회는 지난 1971년 당시 조계총림 방장 구산 스님이 '수련원'이란 별도 기구를 설립해 처음 실행했으며, 1984년 법정 스님이 수련원장을 맡으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매년 7월부터 두 달간 열리는 수련회엔 불자는 물론 타 종교인들
올해 수렵법회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수련법회'를 오는 8월 2일부터 사흘간 진행합니다.
송광사 수련법회는 예불, 묵언, 차수, 발우공양, 좌선, 차 한 잔을 나누며, 철야 용맹정진, 수계식 등으로 꾸며집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