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미국 빌보드지로부터 "아주 재미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빌보드지는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9일 이를 집중 조명하는 칼럼을 게재했다. 빌보드지는 "도미노처럼 술잔 쓰러뜨리기, 와일드한 노래방, 당구장에서의 쿵후, 소용돌이치는 댄스비트 그리고 스눕독이 있다"며 뮤직비디오를 간략한 키워드로 정리했다.
이어 "이런 것들은 5분여 분량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일부 익살스러움에 불과하다"며 "NBA 파이널 직후 특별한 시기에 내놓은 미치도록 재미있는 비디오를 감상하라"고 극찬했다.
특히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는 모델 정하은과 황현주가 노래방에서 섹시 춤을 추는 여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포장마차에서 아줌마와 함께 술을 마시던 싸이는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긴 뒤 눈을 깜빡이는 순간 아줌마들이 정하은과 황현주로 바뀌는 환상을 본다.
이 장면에서 정하은과
싸이 행오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 행오버, 강남스타일 넘어서나?" "싸이 행오버, 들어봐야지" "싸이 행오버, 노래 재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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