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7월 갑상선암 재수술…건강하게 노래할 것"
가수 이문세가 다음 달 갑상선암 재수술을 받는다고 4일 밝혔습니다.
↑ 이문세 / 사진=스타투데이 |
해외 투어 중인 이문세는 이날 새벽 트위터에 "7월에 재수술을 받게 되었다"며 "지난 3월 종합검진결과 갑상선에 또 작은 게 발견됐다고 수술하자는 의료진의 제안에 급하지 않으면 공연 일정 다 끝낸 후 받겠다 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데 대해 "세상에 비밀이 없네요"라며 "너무 걱정 마시라. 내가 누굽니까. 사람이 살고 죽는 일은 내가 맘대로 할 수 없는 일 맞죠?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은 공연 최선을 다해 공연하는 일, 그리고 깔끔하게 수술받고 건강하게 또 노래하는 일 이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문세는 지난 2007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문세는 이달부터 미국과 캐나다, 호주를 돌며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의 해외 투어를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문세는 그해 6월부터 서울, 강릉, 인천,
한 관계자는 "'붉은 노을'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광화문연가' '이별 이야기' 등 20여 곡에 이르는 주옥 같은 히트곡을 보유한 이문세의 투혼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며 그의 쾌차를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