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선보이는 연극 '별무리'가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별무리'는 영국의 극작가 닉 페인의 작품으로 이미 지난 2012년 영국에서 평단과 관객에게 극찬을 받았습니다.
아시아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별무리'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별무리'는 양봉업자 롤란드와 천체물리학자 마리안의 대화가 되풀이되면서 사랑이 이뤄지는 과정을 평행우주이론과 접목한 연극입니
가슴 따뜻한 로맨스는 물론 지적인 은유가 있어서 연극이 끝나도 진한 여운을 안깁니다.
제47회 동아연극상에서 '기묘여행'으로 신인 연출상을 받은 류주연이 연출하고, 극단 골목길의 간판 배우 주인영과 '에쿠우스', '클로저' 등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준 최광일이 출연합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