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36)이 할리우드 진출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MBN스타에 "20세기폭스 사장과 회동한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 등 하지원의 스케줄 때문에 폭스 측에서 많이 기다려줬던 상황이었다. 폭스와 만나 '허삼관매혈기' 이후 스케줄에 대해 이야기하고 왔다. 구체적인 사항은 가을에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지원은 지난해 MBC 드라마 '기황후' 제작발표회에서 할리우드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기황후'가 끝난 뒤 할리우드에 가게 될 것 같다고 밝혔던 하지원은 이후 차기작으로 할리우드 작품이 아닌 배우 하정우가 연출하는 '허삼관매혈기'를 결정했다.
최근 하지원은 '기황후'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영화 '허삼관매혈기' 촬영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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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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