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카니발'…"넓어지고 안전해지고" 가족에게 딱이네!
↑ 올 뉴 카니발/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
기아자동차의 '올 뉴 카니발'이 9년만에 3세대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김창식 기아자동차 부사장은 22일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를 계기로 내수시장에서 하반기에는 기필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사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열린 올 뉴 카니발 발표회에서 "올해 카니발은 월 4000대, 곧 출시되는 쏘렌토는 월 4500대를 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부사장은 올 뉴 카니발의 경쟁 차종과 관련해서는 "올 뉴 카니발은 디젤인 것이 가장 강력한 장점"이라며 "이 차량은 수입차와 비교해 1500만원 이상 싸기 때문에 (수입차를) 경쟁 차량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카니발은 기아자동차가 '가족을 위한 안전과 프리미엄 공간'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프로젝트명 YP로 개발에 착수해 52개월간 총 개발비 3,500억원을 투입해 완성한 차량입니다.
'올 뉴 카니발'은 초고장력강판 52% 적용, 액티브후드 시스템 등을 장착해 안전성을 높이고, 세계 최초로 4열 팝업 싱킹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기존 모델 대비 2배 이상 커진 546L의 적재 공간이 생겨 레저 활동에 용이합니다.
올 뉴 카니발에 탑재된 R2.2 E-VGT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kg·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2.5%, 1.1% 성능이 향상됐습니다.
이 엔진은 유로 6 규제를 만족시켰으며, 국내 저공해차 인증도 획득해 혼잡통행료 50% 할인, 공영 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5.5% 향상된 11.5km/ℓ입니다.
또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6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전복감지 사이드&커튼)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기아차는 올 뉴 카니발이 다음달 출시되면 국내 미니밴 시장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올 뉴 카니발'의 가격은 9인승의 경우 △럭셔리 트림 2990만~302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3250만~3280만원 △노블레스 트림 3610만~3640
올 뉴 카니발에 대해 누리꾼은 "올 뉴 카니발, 좋아졌네 확실히" "올 뉴 카니발, 진짜 가족을 위한 차네" "올 뉴 카니발, 아이들 키울 때는 이런게 좋아 확실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