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22개월 연속 월간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는 방송으로 다가가는 MBN. 이 정도면 김보성의 “의리”가 귓가에 들리는 것만 같다.
MBN, 지난 11일 올해 종편 일일 최고 시청률 경신
종편 개국 이후 최고치 기록 보유
MBN이 올해 종편 4사 일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닐슨코리아는 “MBN의 지난 11일 일일 시청률이 2.338%(닐슨코리아 06시∼25시,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로 올 2014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MBN은 지난 해 12월 28일, 하루 평균 시청률 2.612%를 기록하며 종합편성채널 사상 최고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는 종편 4사가 2011년 말 개국한 이후 최고치다. 또한 MBN은 11일 지상파를 포함한 전체 TV 시청률 순위에서도 5위를 기록하며 의미를 더했다.
발 빠른 뉴스와 <황금알> 등 인포테인먼트 인기 맞물려
이처럼 MBN이 시청률 경쟁에서 타 종편을 앞선 이유는 <황금알>과 <엄지의 제왕> <동치미> <아궁이> 등 대표 예능 프로그램들의 선전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황금알> 재방송 시청률은 5.243%(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 역대 재방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전 종편 재방송 최고 시청률 기록은 4.71%(1월 12일, MBN <아궁이> 방송분)로, 본방송 못지 않은 인기를 보였다. 이 외에도 같은 날 방송된 <엄지의 제왕>과 <동치미> 등의 제작 프로그램과 <시사마이크> 등 보도 프로그램 시청률도 3%를 웃돌았다.
MBN <황금알> 본방송·재방송 모두 5%대, ‘무서운 상승세’
MBN은 지난 22개월간 종편 월간 시청률 1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시청자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 제작과 함께, 맞춤형 편성 전략을 구사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MBN <황금알>은 또 다시 시청률 5%대를 넘어서며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황금알>은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 시청률 5.581%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케이블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639%까지 치솟았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JTBC <님과 함께>는 2.317%,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재)>은 2.833%,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재)> 1.13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휴먼다큐 사노라면> 잘 키운 딸 하나, 효녀 농사꾼 혜주 씨
전라북도 장수군 시골마을에 사이 좋은 부녀가 있다. 장혜주(57) 씨와 아버지 장용덕(86) 씨가 바로 그 주인공. 몇 년 전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신 후, 혜주 씨는 홀로 계신 아흔을 바라보는 아버지 걱정에 도시 생활을 모두 접고 귀농을 했다. 올해로 귀농한지 9년. 혜주 씨는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같이 새벽에 일어나 약물을 아버지에게 가져다 드리며 하루를 시작한다. 귀농하고 시작한 식당일과 농장일로 하루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지만, 늘 아버지가 우선인 혜주 씨는 장수군의 소문난 효녀다. 한때는 어머니를 보내며 심한 우울증을 앓았던 아버지가 걱정됐던 혜주 씨는 ‘춤을 배우는 것이 우울증 극복에 좋다’는 말을 듣고 아버지와 함께 댄스 학원도 찾았다. 지금은 여자 친구도 만나며 인생을 열심히 즐기고 계시는 아버지에게 든든한 맏딸이지만, 아버지의 가장 큰 걱정 역시 혜주 씨다. 좋은 짝을 만났으면 하는데 정작 “혼자여도 괜찮다. 그저 아버지만 좋다면 즐겁다”는 혜주 씨. 열 아들 부럽지 않은 딸 혜주 씨의 이야기는 오는 27일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천기누설>에서 말하는 ‘귀농의 성공률 높이는 비법’ 과연 무엇?
지난 15일에 방송된 <천기누설>에서는 ‘제 2의 인생, 귀농으로 찾다’라는 주제로 이색작물을 통해 귀농에 성공한 스토리부터 자연에서 되찾은 건강 비법까지, 자신만의 방법으로 성공적인 귀농을 이끈 사람들을 만나봤다. <천기누설>은 이들이 귀농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이며, 또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말까지 꼼꼼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버섯으로 연간 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귀농에 성공했다”는 2년 차 귀농인이 출연해 그의 성공적인 귀농을 이끈 작물 ‘고송버섯’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 이름도 생소한 고송버섯은 표고버섯의 갓과 송이버섯의 대의 장점을 그대로 담은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방송을 통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저칼로리 식품으로 이상적인 다이어트 식품에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