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클래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공연들이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에서 관객을 맞습니다.
오는 30일 '2014 빈필하모닉 여름 음악회' 생중계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메트오페라 '루살카', 오는 31일 2013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돈 카를로' 실황공연까지 잇따라 개봉합니다.
메가박스의 생중계 콘서트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린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여름 음악회는 오는 30일 오후 8시, 메가박스에서 약 90분간 펼쳐집니다.
'빈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는 매년 5월 말 여름의 시작을 알리며 개최되는 콘서트로, 오스트리아 빈의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인 쉔부른 궁전 앞에서 펼쳐집니다.
나유경 메가박스 프로그램팀장은 "지난해 여름 세계 최초로 극장에서 생중계를 진행한 빈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는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며 "여름 밤 오스트리아의 궁전에서 10만여 명의 관중과 세계 최고의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2014 빈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는 메가박스 코엑스,
아울러 '메트오페라 루살카'는 코엑스, 센트럴, 목동, 킨텍스, 동대문 등 5개 지점에서 '돈 카를로'는 메가박스 코엑스 등 9개 지점에서 상영됩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