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YG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는 "저도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사건을 지켜보며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비통함에 빠졌고 뉴스를 접할 때마다 눈물이 났다"며 "세상 그 어떤 말로도 자녀를 잃은 유가족들을 위로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양현석 대표를 중심으로 YG 전체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한 국민으로서 매우 애통하고 안타까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양현석은 앞서 지난해 3월에도 배당
양현석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현석 기부, 유가족들에게 도움됐으면" "양현석 기부, 감사합니다" "양현석 기부,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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