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멤버 길,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길''길 음주운전''길 면허 취소'
그룹 리쌍의 멤버인 길(37·본명 길성준)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23일 "길성준씨가 이날 새벽 12시 30분쯤 서울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며 "면허취소 처분을 받고 곧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09%로 알려졌다.
길은 1999년 데뷔해 가요계·방송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음주운전 혐의가 확인되면 이 같은 연예활동에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1999년 허니패밀리로 데뷔한 길은 리쌍의 멤버로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TV를 껐네''겸손은 힘들어''우리 지금 만나'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길은 가수 활동 외에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길, 하필 이 시기에" "길, 무한도전 어떻게 되나" "길, 속상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