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빅' 뮤직비디오, 시네마그래프 기법 화제

생활밀착형 뮤지션 '빅(VIC)'이 세 번째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2월 '옆집 아가씨'를 발매하고, 실제로 짝사랑한 배우 송지효와 닮은 아가씨를 찾아 곳곳을 누벼 화제가 됐던 '빅'이 새 앨범 '축배' 음원을 오늘(16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합니다.

타이틀곡 '축배' 또한 '빅'의 실화를 바탕으로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힘들고 지친 일상에 자신을 위한 건배를 건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미디엄 템포의 경쾌한 곡과 '시네마그래프' 기법을 도입한 독특한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및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네마그래프는 '시네마'와 '포토그래프'의 합성어로, 사진의 일정 부분만 연속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나머지 부분은 정지돼 있게 만드는 기법입니다.

'빅'의 소속사 모노뮤직은 "빅의 음악을 좋아해 주시고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보는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