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는 대학생 홍보단 미소국가대표 10기의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가졌습니다.
이번 미소국가대표 10기는 기존의 선발 범위와 규모가 확대돼 6개 권역 총 98명이 선발됐고, 발대식 행사는 미소국가대표 다짐 선서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전문교육, 10기 활동 소개 및 팀워크 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기수엔 일본인 유학생 구마다 마코토(중앙대 2학년) 씨와 나가오카 스즈카(가톨릭대 3학년) 씨도 선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관광에 큰 매력을 느낀 두 학생은 미소국가대표 활동을 통해 한국의 대학생들과 더 친해지고,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또한 한·일 교류에 이바지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우리 미소국가대표는 이제 환대실천 캠페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전국으로 그 활동범위가 넓어진 이번 10기가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우리 국민 모두가 외국인 관광객을 미소와 친절로 배려할 수 있는 미소국가대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