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
방송인 김성주가 첫 아이 민국이의 출산 현장을 지켜본 후 크나큰 충격에 빠졌던 사연을 공개합니다.
김성주와 공서영이 MC를 맡은 MBN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이하 대화가 필요해)는 오는 13일 3회분을 통해 본격적인 제 2막을 시작합니다. ‘대화가 필요해’에서 ‘세대 오작교 MC’를 맡은 김성주가 세 아이의 아빠로서 솔직한 경험담을 풀어놓으며 맹활약을 예고,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는 것.
김성주는 앞서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멘붕’의 연속이었던 ‘분만실 체험기’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오영실이 아이를 낳는 순간 느꼈던 시원한 쾌감에 대해 말하자, 김성주가 아내의 출산 때 함께 분만실에 들어갔던 경험을 떠올렸던 것. 김성주는 “아내 얼굴 쪽에서 ‘괜찮아 힘내 조금만 더 하면 다 나올 거 같애’ 그랬는데 갑자기 양수와 함께 훅 나왔다. 어머 이게 뭐야. 이게 뭐야 했다”라며 “엄마들은 시원할지 모르겠지만 아빠 입장에서는 좀 무서웠다”라고 처음 겪어보는 생경한 경험에 크게 놀랐던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김성주는 그 일을 계기로 아내와 1년 동안 각방을 썼던 특이한 경험도 고백했습니다. 김성주가 “(아내의 출산을 지켜보고)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1년 동안 각방을 썼다. 따로 자고 싶어서가 아니라 약간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건가’ 이만큼 큰 애가 (아내 몸에서) 나오는데…”라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던 것. 이어 김성주는 “그래도 세 명 탯줄 다 잘랐다. 그래서 둘째, 셋째가 5년씩 터울이 있는 거다. 5년 지나니까 잊혀져서 다시 분만실에 들어가게 되더라”라며 아이들이 5살씩 나이차가 있게 된 이색 이유를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이번 방송에서는 ‘어른 세대 대표’ 선우용여, 배연정, 박준규, 오영실에 맞서 개그우먼 김효진이 ‘신세대 대표’로 나서 한층 팽팽한 접전을 벌입니다. 김효진이 어른들의 집중포화를 받아낼 신세대 출연진들의 변호를 도맡아 더욱 공정하고 치열한 토론 열전을 펼치게 되는 것. 이와 관련 분유를 고집하며 모유수유를 거부하는 신세대 며느리를 두고 신세대와 기성세대 사이에 어떤 의견이 오갈지, 20대 젊은 며느리가 모유수유를 거부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대화가 필요해’ 제작진은 “’대화가 필요해’가 오랜만에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인사를 드리는 만큼 더욱 치열하고, 공정한 토론 그리고 재미있
한편, 가족 간 대화 단절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지금, 세대 차를 좁히기 위한 ‘세대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선 MBN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는 오는 13일 일요일 밤 11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