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는 관광 비수기 외래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 증대를 목적으로 지난 1월 3일부터 2월 16일까지 전국 11개 지자체에서 진행됐던 '201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참여 업체들의 매출 신장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참여 업소 수는 124개 업체 27,574개 업소로, 전년대비 약 10.9% 증가했으며, 매출은 전년 475억 원에서 약 46.4% 증가한 696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2014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해 1,187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04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창출해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쇼핑 분야에서는 백화점, 쇼핑몰, 아울렛 등 전 쇼핑 업종이 전년대비 매출이 크게 늘어 각각 34%, 360%, 334%가 증가했고, 식음료 부문의 매출은 전년대비 143%, 숙박 부문 매출도 전년대비 536%로 증가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4회째를 맞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참여 규모, 매출액 면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양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민간 주도의 쇼핑 관광 이벤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