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짝' 폐지를 결정했다.
SBS 측은 "SBS는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의 사후 처리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5일 '짝'에 출연한 20대 여성 출연자가 제주도 촬영지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졌다.
이에 '짝' 141회가 결방됐고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를 두고 논란이 확산됐다.
'짝 폐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짝 폐지, 결국 이렇게 됐구나" "짝 폐지, 출연자 안됐네" "짝 폐지, 잘한 결정"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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