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염수정 추기경이 바티칸서 열린 서임 예식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추기경이 될 수 있었던 건 국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2일간의 서임 일정을 마친 염수정 추기경이 공항에 들어섭니다.
염 추기경은 가장 먼저 국민의 성원에 감사한다는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염수정 / 추기경
- "(국민 여러분께서)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염 추기경은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교황의 발언을 상기하며, 우리들도 서로 감싸고 사랑하며 살아가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염수정 / 추기경
- "그만큼 우리가 어려운 사회에 있는지도 몰라요. 남북도
교황의 방한과 관련한 질문에 염 추기경은 기도하고 바라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을 축하하는 국내 공식미사는 다음 달 4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