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영어 학원과 가장 큰 차이점은 단순히 티칭(Teaching)이나 관리(Management)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이고 세심한 코칭(Coaching)이 뒤따른다는 점입니다. 이는 영어능력 향상부분뿐만 아니라 다른 영어학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입시, 진로, 고민 상담, 학습방법 및 습관 교정, 비교과활동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교육을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새롭게 도입하는 용인외고 졸업생 멘토링 시스템도 이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입니다. 교육기관의 부속이기에 반드시 갖춰야 할 교육목표이기도 합니다."
영어 4가지 영역의 밸런스 좋아져
정자동에 위치한 외대부속어학원은 초등•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분당 영어학원입니다. 특히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직영하는 어학원이라는 점이 가장 주목할만한 점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야 말로 외국어 교육의 산실이며, 그 뒤로 이어지는 용인외대부속고등학교, 영어 영재교육원이 영어교육의 핵심으로 인정받고 있어 외대부속어학원에 쏠리는 관심도 그만큼 뜨겁습니다.
이곳의 초등•중등영어의 교육방향은 확실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초등영어는 다양한 방법으로 의사소통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고, 중등영어는 그간의 영어를 체계적으로 다듬고 실질적인 실력을 상승시키는 데 맞춰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등은 8개의 레벨을 4그룹으로 나누어 담임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수업마다 스피킹이 강조돼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습니다. 김윤영 부원장은 스피킹뿐만 아니라 리딩이나 리스닝도 단순히 해당 영역 능력을 키우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배운 내용을 토대로 수업시간 중에 학생들이 직접 말을 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가장 강조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김 부원장은 “아는 내용이라도 단순히 아는 것과 그 내용에 관해 직접 다른 사람에게 말하고 설명할 수 있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언급했습니다.
외대부속어학원의 학습목표는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인지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선언적지식(declarative knowledge) 에 그치지 않고 절차적 지식(procedural knowledge)으로까지 갈 수 있는 것을 지향합니다. 참고로 선언적 지식은 수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고, 절차적 지식은 수영을 직접 할 수 있는 실제 능력을 갖는 것 즉 체화( 體化)된 지식을 목표로 합니다.
외대어학원에서 자체 제작한 워크북인 P-Review Solution은 학생들의 큰 재산입니다. P-Review Solution은 해당 교재를 예습, 복습 형태로 다양한 각도에서 연습해 보고, 교재에 나온 주요 단어와 표현들을 완벽하게 암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대부속어학원 초등부는 타 학원에 비해, 문장의 구조(Structure) 강화에 힘을 씁니다. 문장의 올바른 구조를 실제 학원에서 언어 사용과정을 통해, 배워가면서 라이팅(Writing)에서의 문법적 오류가 적어지고 자연스럽게 문법(Grammar)을 체득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이러다보니 학원에 새롭게 등원한 학생의 학부모들로부터 “아이의 4가지 영역의 밸런스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습니다.
중등은 철저한 자기관리 할 수 있도록 지도
반면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중등 프로그램은 좀 다릅니다. 우선 효율적이고 알뜰한 시간 관리에 눈길이 갑니다. 철저한 예습을 과제로 돌려 본 수업에서는 단어를 찾는다거나 CD를 듣는 단순한 과정을 배제했습니다. 또한 매일 15분씩 있는 담임 시간에 학교 영어 수업의 내용을 정리하게끔 합니다.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가져 오듯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할 수 있고, 내신기간에만 하던 내신공부를 평소에도 하는 습관을 갖게 하는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개개인에 맞춰 작성되는 포트폴리오는 상급학교 진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원하는 진로와 학교에 맞추어 로드맵을 제시하고, 꿈을 위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또한 놓치지 말아야할 대회나 행사를 미리 챙겨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조력합니다.
중3이 되면 토플반과 정규반으로 반이 나뉘게 되는데, 이중 정규반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 시점에 수능 고2학력평가 1등급에 준하는 영어실력을 목표로 준비합니다. 또, 특목고를 꿈꾸는 학생들은 입시의 전반적인 부분들을 관리 받습니다. 역시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기관이기에 입시에 대한 방대하고 신뢰성있는 자료와 노하우로 무장되어 있는 것이 특징. 변화하는 입시의 흐름을 발 빠르게 캐치해 학생들에게 적용시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이곳만의 장점입니다.
안세은 특목팀장은 “3학년 때 갑자기 특목고를 준비하기는 힘들다. 1~2학년부터 내신은 기본, 생활기록부 관리와 필요한 스펙들을 차근차근 준비해야 3학년이 됐을 때 여유있고 계획적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다”며 “특목고 합격여부와 관계없이 자기소개서작성과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 및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을 거친 학생은 고등학교 때 이를 준비하지 않았던 학생보다 훨씬 더 계획적이고 알찬 생활을 할 수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외대부속어학원에서 눈여겨 볼 또 다른 점은 봄학기부터 용인외고 졸업생들로 구성된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점입니다. 외대부속어학원측은 용인외고 등 특목고를 실제 진학했던 많은 학생들의 상담사례를 보면 진로를 고민할 때 이미 진학한 형이나 언니가 있거나 아는 선배가 멘토링을 해주었을 때 가장 큰 동기부여를 된 사례가 많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용인외고를 졸업한 학생들이 부속어학원에 상주하면서 공부법과 진로에 대한 어드바이스하며 학생들의 롤 모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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