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전 - 세계 그림책 100년사 & 모 윌렘스 월드'의 전시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의 인기 그림책 작가인 '모 윌렘스'가 내한합니다.
모 윌렘스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휴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방문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내한에서 모 윌렘스는 오는 23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의 관객을 위해 사인회를 개최합니다.
11시 30분부터는 자신이 직접 그림책을 읽어준 뒤 그림 그리기를 선보이는 퀵드로잉 시간을 마련합니다.
미국의 스타 작가 모 윌렘스는 '세사미 스트리트'와 '큰 도시의 양' 등 미국 대표 TV애니메이션 작가이자 '내 토끼 시리즈'와 '비둘기 시리즈'를 탄생시킨 그림책 작가로 유명합니다.
뉴욕 타임즈는 '비둘기 시리즈'의 비둘기에 대해 '위대한 그림책 캐릭터 신전에 바칠 10개 중 하나'라는 극찬을 했습니다.
비둘기 시리즈는 지난 2003년 첫 출간을 시작했고 올해 4월 여섯 번째 시리즈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asianpear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