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거장 밀로쉬, 스페인 선율 담은 '아랑후에스' 발매
몬테네그로 출신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밀로쉬의 새 앨범이 발매됐습니다.
이번 앨범은 기타의 본고장인 스페인으로 떠나는 여정으로써 근대 클래식 기타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고 평가 받는 스페인 작곡가의 기타 음악으로 구성됐습니다.
앨범은 스페인의 특유의 색채를 담은 호아킨 로드리고의 대표작 '아랑후에스 협주곡'과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 등을 포함해 10곡을 수록했습니다.
밀로쉬는 2011년 데뷔 앨범 발매 후 한국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2012년에는 단독 공연으로 옐로우 라운지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레미제라블' 알피 보, 새 음반 발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25주년 기념 런던 공연에서 주인공 장 발장 역할을 맡아 주목받은 테너 알피 보의 새 앨범 '알피''가 발매됐습니다.
앨범에는 레미제라블의 '후 엠 아이', '브링 힘 홈'과 영화 '피노키오' 주제가 '웬 유 위시 어폰
또 전설적인 밴드 레드 제플린의 보컬 로버트 플랜트와 함께 부른 '송 투 더 사이렌',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닉 조나스와 부른 '엠티 체어스 앳 엠티 테이블스' 등의 팝 곡도 담겼습니다.
알피 보는 내달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열 예정입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