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에 집중돼온 국내의 관광 수요 분산과 관광붐 조성을 위해 봄·가을에 '관광주간'을 신설하고 이 기간 초·중·고교의 단기 방학을 유도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3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광진흥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7월 1차 회의가 외국인관광유치에 주력했다면 이번 회의는 내국인의 국내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관광주간은 5월 1일부터 11일까지,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22일로 정했으며, '내 나라 여행가기' 캠페인과 함께 초·중·고교 단기 방학을 유도하는 등 봄·가을 국내 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