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5집 앨범 발매 기념 전국 투어 첫 도시인 대구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적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대구를 시작으로 정규앨범 5집 발매를 기념하는 전국 투어에 돌입했습니다.
대구 공연에는 3,000여 관객이 운집해 발 디딜 틈이 없었고, 150분간 팬들의 함성과 박수로 공연장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5집 정규앨범 수록곡 '뭐가 보여'로 공연의 포문을 연 이적은 패닉 활동 시절 발표한 '달팽이' '왼손잡이' '내
발라드와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으며, 새 앨범과 카니발 시절의 히트곡까지 고루 다뤄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습니다.
공연을 끝낸 이적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부산, 대전, 성남이 기다리고 있다"며 "그곳에서 만나요"라고 전했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