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 '영화'를 테마로 한 첨단 문화공간으로 거듭납니다.
서울메트로는 "내년 말까지 충무로 역사를 소규모 영화관과 영화 도서관 등을 갖춘 일종의 영화 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체 4층 규모의 지하역사 가운데 지하 1층에는 미니 영화관인 M시네마, 영화를 주제로 한 테마카페, 홍보관, 영화배우나 감독과의 간단한 인터뷰를 위한 오픈스튜디오 등
또 지하 2층에는 DVD룸, 영화 관련서적을 갖춘 영화 라이브러리, 전시관 등이 마련돼 지하철을 타고 오가다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지하 3∼4층을 잇는 에스컬레이터 통로도 영화 포스터, 한류스타 사진 등으로
꾸민 '꿈의 터널'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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