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로 유명한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신작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가 오늘 개봉했습니다.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는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평점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평가지수 95%를 받았고, 칸영화제 여우주연상과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을 석권했습니다.
또 2014년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에도 노미네이트되며 저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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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머물지 않았다'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4년 간 별거를 했던 한 여인 '마리'와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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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티스트'의 베레니스 베조가 주인공 '마리'를 연기했고, '예언자'로 프랑스 영화계의 신예로 주목 받은 타하 라힘이 '마리'의 새로운 사랑 '사미르' 역을, '라비앙 로즈'에서 아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폴린 버렛이 '마리'의 딸 '루시' 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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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는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asianpear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