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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술관은 오는 17일부터 '예수와 귀먹은 양' 전을 개최합니다.
'예수와 귀먹은 양'은 한국 현대회화에서 독창적인 화풍으로 우뚝 선 운보 김기창의 탄생 백돌을 맞이해 열리는 전시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운보의 주요 걸작이자 서울미술관의 주요 소장품 중 하나인 '예수의 생애' 연작을 중심으로 열립니다.
'예수의 생애'는 30여 점에 달하는 대작으로, 예수의 삶을 전통 회화
서울미술관은 "제목 '예수와 귀먹은 양'은 어린 시절 열병으로 청력을 잃은 김기창 화백이 침묵과 고독의 세계를 이겨내고 종교적인 신념으로 동양화의 혁신을 이룬 삶을 뜻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