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나란놈이란’으로 성공적인 컴백 청신호

슈퍼스타K5의 대국민투표가 진행된 황금주말의 금요일(9월 27일)과 토요일(9월 28일)에는 온 국민이 떠들썩해지는 예비스타들의 향연과 질주가 시작됐습니다. TOP10의 결정을 앞두고 인터넷이 온통 슈퍼스타K5 대국민투표에 빠져있을 즈음 또 다른 질주가 시작됐습니다. 바로 임창정의 컴백.

신곡 ‘나란놈이란’으로 3년 만에 컴백한 임창정은 지난 27일, 금요일 황금시간대의 KBS2 뮤직뱅크에서 G-드래곤 1위, 버스커버스커의 무차별 음원 공략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녹슬지 않은 그의 실력과 대중들의 관심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쾌거였습니다.

뮤직뱅크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컴백무대를 선보이며 기분좋은 출발을 시작한 그는 슈퍼스타K5의 대국민투표와 버스커버스커의 무차별 음원 폭격에도 꿈쩍 않고 실시간 1위에 올랐고 임창정은 김창렬의 ‘올드뮤직’에서 후배가수 버스커버스커의 신곡들을 홍보해주며, 후배가수에 대한 사랑을 알 수 있는 선배가수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역시절부터 연예활동을 시작한 그는 스타진열에 오르기까지의 몸에 베어있는 자기관리 또한 철저히 하며 휴식기간에도 건강과 활력유지에 힘쓰는 등 톱스타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신인가수 못지않게 열정있는 모습과 그만의 창법은 요즘 음악들의 지루함을 달래는 듯합니다. 기계음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생목 100% 라이브에 도전하는 임창정은 후배가수들에게도 많은 영감과 선배로서의 존경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임창정의 음악색깔은 뚜렷하며, 역시 임창정스럽고 그 누구도 흉내내지 못합니다.

한편, 한달 여 뒤 임창정은 주연을 맡은 영화 ‘창수’로 돌아오는데, 가수와 다른 배우의 모습으로 또 한번 우리를 놀라게 할 전망입니다. 배우로서의 실력은 이미 검증된바 있는 그이지만,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어서 2013년 앞으로 그의 행보를 주목해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