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이 지나가면서 낙엽들도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이제 거리의 앙상한 나무들만 봐도 겨울이 느껴지는데요. 오늘 밤부터 전국이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영하권으로 낮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수원은 영하 1도를 기록하겠고 강원도 철원은 영하 5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강한 바람때문에 체감기온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겨울을 맞이할 준비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김장마치시고 김장독 묻어야 겠다고 계획하시는 분들은 땅이 얼기전에 이번 달 안에 묻으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염두해두시기 바랍니다.
(구름사진) 구름의 이동모습보시겠습니다. 비구름이 거의 걷힌 상태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는데요. 하지만 북쪽의 찬공기가 점차 우리나라로 내려오면서 기온이 낮아지겠습니다.
(기상도)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가끔 맑은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최저) 내일 아침 서울 0도를 비롯해 전국이 영하 5도에서 영상 6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5도 가량 낮아지겠는데요. (최고) 한 낮에도 서울 7도, 대전 8도, 광주 10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