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작가'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사진작가 배병우(63) 씨가 다음 달 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가나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2012년 유럽에서 먼저 소개돼 극찬을 받았던 배병우 작가의 '윈드 스케이프'가 국내 최초
바람이 만드는 산과 바다의 풍경을 담은 이번 전시는 줄곧 아날로그 필름을 고집해 온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다 투명하게 드러내고자 디지털 인화가 아닌 전통적인 흑백 인화 방식으로 제작됐습니다.
전시엔 제주도 작품과 함께 그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은 소나무 사진도 몇 점 나올 예정입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