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지면·프리미엄뉴스·레이더엠·회사연감·세계지식포럼…
직장·가정·출퇴근길 24시간 활용
얼리어답터 가입열풍…벌써 2만명
2일부터 본격 제공되는 `매경e신문`은 국내 최초 유료 프리미엄 뉴스 서비스다. 이용자는 인터넷 홈페이지(digital.mk.c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PC는 물론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언제나 편리하게 매경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실제 신문과 동일한 형태의 지면보기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신문에 없는 프리미엄 뉴스까지 선사한다.
매경은 지난 3월부터 당일자 신문 지면(PDF)을 `매경 전자판`이라는 이름으로 유료 서비스해 왔다. 그동안 2만여 명이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신문 구독을 원하는 독자들 니즈가 그만큼 컸다는 얘기다. `매경e신문`은 매경 전자판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신개념 뉴스 플랫폼이다. 크게 보면 6가지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담고 있다. 지금부터 가상의 독자 이매경 씨가 어떻게 매경e신문을 활용하는지 하루 일과를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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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시-최고 해상도 매일경제 지면 읽기
대기업 영업담당인 이매경 씨는 오전 7시쯤 지하철에 오른다. 좌석에 앉자마자 태블릿을 꺼내 매경e신문 앱에서 신문 읽기를 시작한다. 화면 아래쪽 면검색 버튼을 눌러 산업면부터 읽는 게 습관이다. 직장에 도착해서도 PC 앞에 앉아 매경e신문 홈페이지를 열고 마치 종이신문을 한장 한장 넘겨보듯 정독한다. 아침자 매일경제신문이 매경e신문 안에 고스란히 들어 있기 때문이다.
신문 지면은 기본적으로 매일 업데이트돼 제공되며 전자판에 비해 매경e신문의 해상도가 한층 높아졌다. 지난 신문도 찾아볼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지난해 12월 1일 이후의 모든 지면을 볼 수 있고, 태블릿PC와 스마트폰용 앱에서는 일주일치 지면을 열람할 수 있다. 스크랩하고 싶은 기사가 있다면 화면 하단의 클립 모양 버튼만 누르면 바로 `마이 스크랩`으로 이동 저장돼 언제든지 다시 읽을 수 있다. 신문지면 코너 아래쪽에 배치된 속보뉴스에서는 뉴욕증시 동향을 체크한다.
◆ 10시-세상에 없던 프리미엄뉴스 확인
이매경 씨는 매일 오전 10시께 스마트폰에서 매경프리미엄 뉴스를 읽는다. 거래처 사람들과 점심식사를 같이할 때 프리미엄뉴스에서 읽은 사건 뒷얘기를 몇 번 전했더니 "어디서 그런 소식을 들었냐"는 반응이 돌아왔기 때문. 어깨가 으쓱해진 매경 씨는 이후 프리미엄 뉴스를 빼놓지 않고 읽는다. 매경프리미엄 뉴스는 매경e신문 유료 회원에게만 제공하는 신개념 콘텐츠다. 포털의 천편일률적 기사와는 완전히 차별화된다. 외부 전문가들의 혜안을 담은 칼럼, 세상의 흐름을 먼저 읽는 심층 분석기사도 제공된다.
◆ 14시-속보ㆍ분야별 뉴스는 매경APP로
점심 먹고 잠시 나른한 시간, 오전에 무슨 사건이 벌어졌는지 문득 궁금해진 이매경 씨. 얼른 매경e신문 초기화면에서 `매일경제APP`를 클릭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속보 뉴스를 읽는다. 여기에는 정치, 사회, 경제ㆍ금융, 기업ㆍ경영 등 분야별 뉴스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이 코너는 속보만을 읽기 원할 때나 신문지면 형태가 아니라 분야별로 매일경제신문 기사를 찾아보려는 독자들에게 적합하다.
◆ 16시-경쟁업체 정보는 매경회사연감에서
갑자기 경쟁사 대차대조표를 가져오라는 상사의 지시. 이매경 씨는 태블릿으로 매경e신문을 열고 `매경회사연감` 코너를 누른다. 검색창에 회사 이름만 넣으면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등 재무정보부터 연혁, 신용평가, 생산능력까지 경쟁사의 모든 정보가 한눈에 펼쳐진다. 매경회사연감은 직장인 독자들을 위한 특별 보너스다. 국내 3만5000여 개 기업의 정보가 태블릿, 스마트폰 안으로 고스란히 들어왔다.
◆ 18시-퇴근길에 읽는 웹진, 레이더엠
이매경 씨가 다니는 회사는 매일경제신문이 운영하는 `레이더엠(Ray the M)`이란 고급 투자정보 사이트의 회원이다. 오늘은 일이 많아 미처 레이더엠 기사를 읽지 못했다. 그래도 큰 뉴스를 놓칠 걱정은 없다. 매경e신문에 들어가면 레이더엠의 핵심 기사만을 모은 웹 매거진을 볼 수 있기 때문. 덕분에 거래 업체인 A사가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란 매경 특종뉴스를 빠뜨리지 않았다.
◆ 22시-지식향연 세계지식포럼 정보 검색
잠자리에 들기 전 이매경 씨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4회 매경 세계지식포럼에 어떤 연사가 오는지 궁금해졌다.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매경e신문 세계지식포럼 코너로 들어가니 연사 정보가 한눈에 들어온다. 행사 이후엔 글로벌 리더들이 남긴 이야기도 이 코너에서 전해 준다니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신헌철 기자 / 사진 = 김호영 기자]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