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수 많은 팬들이 그의 노래와 춤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마이클 잭슨을 주제로 한 초대형 공연이 한국을 찾아옵니다.
서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현란한 댄스와 환상적인 무대 매너를 통해 '팝의 황제'로 군림했던 마이클 잭슨.
2009년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그가 세계적인 공연 제작사 '태양의 서커스'와 만나 국내 무대에서 환생합니다.
▶ 인터뷰 : 조지 아부야 / 투어 총괄 매니저
- "이번 공연은 마이클 잭슨의 예술적 발자취를 음악을 통해 그렸고, 그가 강조한 사랑과 평화, 화합의 정신도 담았습니다."
마이클 잭슨이 남긴 불후의 명곡 35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무대에선 배우들의 열정적인 댄스가,
공중에선 곡예사들의 아찔한 아크로바틱이 이어집니다.
특히 휘황찬란한 LED 특수 의상과 환상적인 스팽글로 장식된 의상은 공연에 화려함을 더합니다.
▶ 인터뷰 : 타미 토 / 댄서 캡틴
- "(어떤 의상엔) 600개의 LED 조명이 들어갑니다. 화려한 LED 조명이 모자, 장갑, 신발 그리고 의상을 모두 둘러싸고 있습니다."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2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이 공연이 우리 관객에겐 어떻게 다가설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MBN 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