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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이 “남편 신성일보다 지금 사는 집이 더 소중하다. 나는 남편은 버려도 집은 못 버린다”고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엄앵란은 오는 22일 밤 11시 방송 예정인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 ‘죽기 전에 살고 싶은 집’ 편에서 “남편은 나를 끌어안아 주지 않아도 내가 살고 있는 집은 나를 한없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준다”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어 “남편은 버려도 다시 돌아오지만, 한 번 팔아버린 집을 되찾기는 어렵다. 그런 집을 다시 구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엄앵란은 “여배우는 참 외롭고 불쌍한 직업이다, 이 나이에도 마음대로 다니기 힘들다. 그래서 평소 외출보다 정적인 취미를 즐긴다”고 밝히며, “그런 탓에 밖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훨씬 많다. 나에게 있어 집은 ‘보물 1호’이며, 특히 지금 살고 있는 집은 편리성과 보안성을 잘 갖췄기 때문에 죽기 전까지 이 집에서 계속 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엄앵란은 “어릴 적 꿈이었던 수영장 있는 집에 이미 살아봤다”고 밝혀 여성 패널들로부터 부러움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엄앵란은 “어릴 적에는 수영장 있는 집이 굉장히 좋아 보였다. 하지만 막상 살게 되자, 이틀에 한 번 꼴로 썩는 물 때문에 수영장 청소만 했다”라고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와 같은 고충에도 불구하고 MC 최은경과 안선영은 “모든 여자들의 로망인 풀장 있는 집에 살아보셨다니 부러워요” “선생님, 친하게 지내요”라며 진심 가득한 고백을 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22일(토) 밤 11시 방송되는 <동치미>는 ‘죽기 전에 살고 싶은 집’이라는 주제로 꿈꿔왔던 나만의 드림하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 방송은 집에 관한 남녀의 차이점은 물론 은퇴 후 살고 싶은 집, 또 “남편 신성일보다 지금 사는 집이 더 소중하다”고 폭탄선언 하는 엄앵란 마담부터 “맑은 공기와 자연이 주는 힐링 때문에 전원생활을 포기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이혜정 마담, “아이의 양육과 문화적 혜택 때문에 도시의 삶
또 이번 방송에서는 연예계 스타들의 집 중 그의 손을 안 거쳐간 집이 없을 정도로 세련된 공간감각과 센스를 자랑하는 리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희선 마담의 생생한 하우스 에피소드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입니다. 방송은 토요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