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공개된 첫 날,
반응은 즉각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민하경 / 경기도 용인시
- "가사도 라임이 재밌었고 중독성도 강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 인터뷰 : 김지훈 / 인천 연수구
- "노래는 괜찮았고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지에 따라서 플러스 알파니까."
노래는 시작부터 강렬한 비트와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습니다.
시종일관 특정 가사와 후렴구를 반복하는 전형적인 후크송.
외국인을 겨냥해 영어 가사의 비중을 늘리고, '알랑가몰라'와 '말이야'와 같은 부드러운 발음을 넣어 따라부르기 쉽도록 구성했습니다.
'젠틀맨'은 공개 즉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하며 싸이의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CNN과 BBC 등 외국 주요 언론들은 싸이의 신곡 발표를 잇달아 보도하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제 모든 관심은 콘서트에서 공개될 새로운 안무와 뮤직비디오로 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하재근 / 대중문화평론가
- "이번에도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려면 뮤직비디오와 춤이 어떻게 나오는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싸이의 첫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하루종일 행사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 스탠딩 : 박통일 / 기자
- "싸이는 내일 콘서트에서 '젠틀맨'의 라이브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월드스타 복귀의 신호탄을 쏘아 올립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