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과 동방신기, 이승환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는 서울 뮤직페스티벌과 서울공연예술제 소식을 정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시아를 달구고 있는 K-POP의 경연장 서울뮤직페스티벌이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오늘부터 3주동안 펼쳐집니다.
지난해 20만명을 동원한 서울 뮤직페스티벌은 세븐과 동방신기, 이승환, 윤도현밴드, 크라잉 넛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릴레이 공연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축제의 흥겨움을 북돋고자 맥주와 음료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인터뷰 : 소장중 / 공연주관사 대표
- "서울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에 기부됩니다."
대학로 공연장과 국립극장에서는 가을의 향기를 더욱 감미롭게 자극할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펼쳐집니다.
국내외 15개국 작품 26편이 초청됐으며, 개막작은 폴란드의 신예 크쉬스토프 바를리콥스키의 연출로 국내에 초연되는 '정화된 자들'이 장식합니다.
이번 예술제는 중국의 '도화선', 일본의 '오해' 등 한국과 일본, 중국의 연극네트워크인 '베세토' 연극제가 합류해 풍성함을 자랑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