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복지와 세대 갈등을 비롯한 많은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 사회가 된 프랑스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고 있을까요?
이정석 기자가 새로 나온 책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노년 예찬]
70세를 훌쩍 넘긴 여성 저널리스트 콜레트 메나주.
어느 날 문득 자신이 늙었으며, '노인' 집단에 속해 있음을 깨닫습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저자는 18명의 프랑스 지성들을 만나 젊은 마음으로 활기차게 나이 드는 기술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때론 익살스럽게, 때론 냉철하게 풀어갑니다.
[어깨동무]
'십시일반' '사이시옷' 등 청소년 필독서로 자리 잡은 만화 인권 교과서의 3탄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젊고 대표적인 만화가 10명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표출하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부담없이 '인권'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공권력의 폭력과 기업의 인권문제, 사교육 과열과 청소년 인권 등 현실에 밀착한 소재로 공감도를 높였습니다.
[음식강산]
전 국토에 걸쳐 산과 강, 바다가 발달해 절기마다 온갖 음식이 풍부한 우리나라.
이 가운데 우리 민족이 즐겨왔던 대표적인 음식은 무엇이고, 어떤 문화로 삶 속에 존재해 왔는지가 두 권의 책으로 엮였습니다.
2년간 전국을 발로 뛴 저자는 어류와 해산물, 다양한 분식과 면식을 2권의 책에 담아냈습니다.
MBN 뉴스 이정석입니다. [ljs730221@naver.com]
영상취재 : 김동욱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