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엔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가 있었는데요.
이와 함께 극장가에도 각국의 달콤한 로맨틱코미디 영화들이 새로 개봉했습니다.
서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
부인의 외도와 남편의 죽음으로 연애 세포가 완전히 파괴된 두 남녀.
우연히 만나 사랑을 키우지만, 과정이 순탄친 않습니다.
하지만, 댄스경연대회 참가를 함께 준비하며 서로의 상처를 조금씩 치유합니다.
피플지가 가장 섹시한 남자로 꼽은 브래들리 쿠퍼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제니퍼 로렌스가 호흡을 맞춥니다.
[ 비러브드 ]
구두 한 켤레를 매개체로 운명의 남자를 만난 여인.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딸에 이르기까지 45년에 걸친 사랑의 변주를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에 담았습니다.
실제 모녀인 '프랑스의 국민배우' 까뜨리느 드뇌브와 키아라 마스트로얀니가 매력 대결을 펼칩니다.
[ 남자사용설명서 ]
제대로 연애 한 번 못해 본 채, 촬영장에서 잡일만 하는 CF 조감독 보나.
우연히 손에 넣은 남자사용설명서로 한류스타 승재의 마음까지 훔칩니다.
다소 비현실적인 소재를 솜사탕 같은 스토리로 재미있게 엮었습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