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계속 이어지는 한파로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봄의 정취를 미리 느낄 수 있는 그림이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꽃, 나무, 소녀.
소박한 작가의 그림에는 봄이 오는 설렘이 담겨있는 듯 합니다.
'착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작가의 그림에는 순수함과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 인터뷰 : 신철 / 서양화가
- "(제 그림은) 자연을 품는 꽃들하고 여인, 그리고 남도 풍경 이런모습들이 같이 어우려져 있죠."
봄 기운이 듬뿍 담긴 색채는 자연의 빛깔로 물들어 있습니다.
작가는 농경시대의 따뜻한 풍경과 60~70년대 단발머리 소녀들을 소재로 작품을 그려왔습니다.
▶ 인터뷰 : 신철 / 서양화가
- "예전에 60~70년대 나오는 그런 소녀들 모습이예요. 오라버니를 위해서 희생한 우리의 누이들. 이러한 여인들을 과감하게 현실로 끌어내는 겁니다.
그의 그림에는 어린 시절 추억이 담겨 있어 보는이를 동심으로 안내합니다.
▶ 인터뷰 : 신철 / 서양화가
- "제 그림의 주제들은 삶을 축복해 가는 것이거든요."
봄처럼 순수한 신철 작가의 그림은 오늘(13일) 오후 5시30분에 방영되는 아름다운 TV갤러리에서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