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바깥 활동보단 실내에서 공연을 보며, 연휴를 즐기는 건 어떨까요?
연일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작 뮤지컬을 서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레베카 ]
불의의 사고로 아내 레베카를 잃은 막심.
여행지에서 만난 여인과 사랑에 빠진 후 재혼에 골인합니다.
하지만, 안개처럼 스며든 전처의 존재가 남아있는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합니다.
'레베카'는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미스터리 영화를 뮤지컬로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유준상 / '레베카' 막심 역
- "(원작을) 참고하면 혹시 비슷해질까 봐 참고하지 않고, 오직 연출선생님 말씀을 듣고 판단했습니다."
[ 아이다 ]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의 공주 암네리스.
이집트 사령관 라다메스를 놓고 슬픈 사랑의 줄다리기를 벌입니다.
'아이다'는 아름다운 의상과 화려한 무대세트로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 오페라의 유령 ]
하얀 가면을 쓴 천재 작곡가 팬텀과 아름다운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오페라의 유령'.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최근 국내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