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종교인 과세 문제에 대해 "사회적 요구와 분위기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협의를 통해 향후 종단의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자승 스님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소득이 있으면 세금을 낸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또 "수행자인 스님에게는 임금 지급을 전제로 성립하는 고용 관계가 없다"면서 "수행 및 교화 활동에 따른 전통적 보시 방식을 어떻게 현대 세무행정과 맞춰갈지는 정부와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