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 '슈퍼맨', '스타트렉'의 공통점이 뭔지 아십니까?
국내에서도 인기있는 할리우드 시리즈물이라는 건데요, 올해 새로운 시리즈가 개봉해 다시 한 번 인기몰이를 할 예정입니다.
서주영 기잡니다.
【 기자 】
시간 흘러도, 변함없는 그 얼굴
지난 1988년 맨손 액션을 선보이며 '다이하드' 시리즈의 서막을 울렸던 브루스 윌리스.
25년이 지나 환갑을 눈앞에 둔 윌리스가 5번째 작품인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에 변함없이 얼굴을 드러냅니다.
1, 2편을 통틀어 국내에서 900만 명을 끌어 모은 '아이언맨'도 3편으로 흥행몰이를 이어갑니다.
새 옷을 입은 '철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또 한 번 액션과 위트를 선사합니다.
같은 캐릭터, 그런데 다른 느낌
'저지 드레드', '호빗' 등 최근 할리우드의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매김한 리부트 영화.
이야기의 뼈대만 전편과 동일하게 유지한 채, 연속성 없는 새로운 스토리로 만든 작품입니다.
'슈퍼맨: 맨 오브 스틸'도 가슴에 S자를 새긴 주인공을 제외하면 기존 시리즈를 완전히 뒤집습니다.
▶ 인터뷰 : 한순호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상무
- "이번에 탄생하는 슈퍼맨은 과거와 같은 절대적인 초인의 이미지가 아니라 인간적인 면에서의 슈퍼맨으로 다시 탄생하지 않을까…."
로봇 춤까지 유행시켰던 80년대 히트작 '로보캅', SF의 고전 '스타트렉'도 21세기에 맞는 에피소드로 올해 개봉합니다.
흥행 보증수표인 할리우드 대작 속편들이 올 한 해 국내외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취재 : 김동욱 VJ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