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곶감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인데요.
장남식 기자가 곶감의 고장 경북 상주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경북 상주는 전국에서 생산되는 곶감의 60%를 차지하는 곶감의 본고장입니다.
특히 수령 750년의 '하늘아래 첫 감나무'가 있는 외남면은 농가의 60%이상이 곶감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장남식 / 머니국
- "곶감의 계절을 맞아 외남면에 조성된 상주곳감공원에서는 곳감축제가 한창입니다."
▶ 인터뷰 : 성백영 / 상주시장
- "상주 외남에서 곶감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상주에 오셔서 여러분들이 곶감도 사시고, 상주에 있는 좋은 경관도 구경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상주 곶감은 일반 감에 비해 당분은 4배, 비타민A는 7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시대부터 임금님께 진상을 올리는 품목이었으며, 지금도 곶감의 대명사로 유명합니다.
▶ 인터뷰 : 장준희 / 영농인
- "곶감은요 고혈압 예방에도 좋고요. 겨울철 감기예방에도 좋고요. 특히 여자들 피부미용에도 참 좋아요."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곶감의 맛에 푹 빠졌습니다.
▶ 인터뷰 : 정재건 / 경기도 용인
- "선선한 바람에 잘 건조되가지고 아주 쫄깃쫄깃한게 꿀 보다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상주 곶감을 저렴하게 살 수 있고, 다양한 행사도 함께 마련된 상주 곶감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열립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