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극장가 성수기를 맞아 새 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코믹과 멜로는 물론 뮤지컬 영화까지 장르도 다양합니다.
서주영 기자가 새 영화를 소개합니다.
【 기자 】
[ 레 미제라블 ]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용서를 그린 뮤지컬 '레 미제라블'.
무대 위를 수놓은 아름다운 노래와 격정적인 연기를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장발장을 연기하는 휴 잭맨을 비롯해 앤 해서웨이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호흡을 맞춥니다.
▶ 인터뷰 : 휴 잭맨 / '레 미제라블' 장발장 역
- "진정한 영웅을 묘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장발장은 사람으로서 견딜 수 없는 엄청난 역경을 극복하고 위대한 인물로서 거듭났기 때문입니다."
[ 가문의 귀환 ]
대형 건설회사를 차리고 명문 기업으로 변신한 조폭 가문의 좌충우돌기를 그립니다.
'가문의 영광' 5번째 시리즈인 '가문의 귀환'에는 정준호, 유동근 등 원년 멤버들이 총출동합니다.
정준호의 새로운 파트너인 김민정이 합류해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합니다.
▶ 인터뷰 : 김민정 / '가문의 귀환' 김효정 역
- "(촬영 땐 창피했는데) 끝나고 나니까 이게 뭔가 희열 같은 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코미디가 이런 거구나'라는 맛을 조금 느낀 것 같아요."
[ 반창꼬 ]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
단 한 번의 실수로 위기에 처한 의사 미수와 사랑에 빠집니다.
'반창꼬'는 타인의 생명은 구하지만 정작 자신의 상처는 돌보지 못하는 남녀의 로맨스를 그립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