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무송이 아내 노사연에게 사탕 키스를 시도하려다 한 대 맞은 굴욕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무송은 오는 15일 밤 11시 방송되는 <동치미>에서 ‘위기의 중년 부부-드라마 보는 남편, 밖으로 나가는 아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드라마 아이리스의 로맨틱한 사탕키스 신에 반해 노사연에게 시도했지만 되려 한 대 맞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무송은 “연애 할 때 노사연은 ‘내 남자 정말 멋져’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봐줬다. 그런데 요즘은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지적질 한다”고 서러운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아내는 심지어 내가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까지 구박한다. 얼마 전엔 별안간 ‘당신 밥 먹는 게 꼴보기 싫어!’라고 하더라”며, 노사연으로부터 구박받은 코믹 사연들을 깨알같이 쏟아냈습니다.
한편, 이 날 이무송은 “중년남자들이 젊었을 땐 안보던 드라마를 보는 것은 외롭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남자도 나이가 들면서 숨기고 싶은 모습이 있는데 여자들은 그것을 잘 몰라준다”며 여성 갱년기에 가려져 있는 남성 갱년기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케이블방송 동시간대 시청률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황금알>에 이어 두 번째로 ‘시청률 3%’의 고지를 넘보고 있습니다. 시청률 조사기
이무송의 활약이 돋보인 ‘중년의 갱년기’에 대한 불꽃 튀는 토크 열전은 15일 토요일 밤 11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