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시회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스미스소니언 아메리칸 아트미술관'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백남준 탄생 80주년을 맞아 8개월 동안 열리며, 한국의 국제교류재단과 미국의 여러 예술 재단, 개
백남준의 주요 작품 67점과 스미스소니언 미술관이 2009년 구입한 각종 자료 140점도 선보이며, 백남준의 작품 제작과정과 방식, 철학을 소개합니다.
엘리자베스 브로운 미술관장은 "피카소가 20세기 전반을 지배한 거인이라면 백남준은 20세기 후반 예술의 무게 중심으로, 그의 상상력이 세상을 바꿔놨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