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1등을 줄곧 달려온 MBN이 종편 4사 중 최초로 월간 시청률 1%대를 돌파했습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MBN은 11월 평균 시청률(전국 유료방송 가입가구 기준) 1.008%를 기록했다. 채널A가 0.823%로 뒤를 이었으며 TV조선은 0.686%, JTBC는 0.647%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를 제외한 전체 채널 가운데에서도 1위를 차지한 수치로 전체 TV채널 순위에서도 5위에 안착한 기록입니다.
개국 1주년을 맞은 MBN은 이미 주간시청률에서도 종편 4사 중 최초로 1%를 돌파했으며 , 11월 넷째주 주간 시청률 1.077%를 기록해 종편 4사는 물론이고 전체 케이블채널 중에서도 주간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특히 하반기에 이르러 MBN의 시청률은 다른 종편사들보다 두 배 높은 기록이었다. 하반기 MBN 평균시청률은 0.849%였던 반면 타 종편사들의 평균 시청률은 0.4~0.6%대에 그쳤습니다.
개국 첫 달 평균 시청률 0.383%로 출발한 MBN은 매달 약 0.1%P씩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7월 0.7%대, 지난 8월 0.8%대에 진입, 11월에는 시청률 1%대를 기록했습니다.
MBN의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며 종편 선두로 자리매김 한 것은 타종편보다 앞서 새로운 시청자 타깃을 설정하고 발 빠르게 맞춤형 편성전략을 구사했기 때문. 시청자들 반응에 맞춘 발빠른 대응 덕에 MBN은 최근 3개월 연속 지상파 포함 전체 채널 가운데 시청률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MBN이 종편 선두 자리를 굳힐 수 있었던 이유는 뉴스의 공정성과 신뢰도, 예능의 효과적인 편성전략과 타겟팅 선정, 교양의 새로운 포맷 도입 등 MBN의 전략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평가입니다.
MBN 뉴스는 최근 과열된 대선 정국 속에서도 타 종편과 달리 중립적이고 균형 있는 시각으로 시간이 갈수록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예능에서는 시청률 3%대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황금알’, 첫방송부터 줄곧 2%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고공행진중인 ‘동치미’ 등 MBN만의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들이 MBN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교양 부분에서도
MBN 류호길 편성국장은 “시청률 1%에 안착한 MBN의 목표는 이제 시청률 2%대 진입”이라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은 물론 프로그램의 퀄리티 관리에 집중해 내년에도 1등 종편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