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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 해 동안 스타들이 기부한 쌀화환이 무려 240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눔 쌀화환으로 유명세를 탄 사회적 기업 나눔스토어의 관계자는 "'쌀화환 보내기 운동'은 팬들의 진화된 스타사랑에서 비롯돼 팬덤 문화의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스타들은 팬들에게 받은 쌀화환을 자신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쌀화환 보내는 팬들의 문화가 확산되면서 쌀 뿐만 아니라 소주화환, 라면화환, 막걸리화환, 연탄화환 등 다양하게 제작문의가 들어온다. 스타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담아 무엇이든 제작해 배송, 기부까지 전부 진행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기업이라는 특성상 수익의 70%를 기부한다. 팬들이 쌀화환을 주문하면 스타의 이름으로 쌀을 기부하고 회사 자체적으로도 수익금의 70%를 기부해 이중으로 기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팬들이 한 해 동안 보낸 쌀화환 240톤은 결식아동 약 200만 명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양으로, 쌀 10kg을 3만원씩
쌀화환을 받은 스타들 역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2PM의 택연, JYJ 준수, 슈퍼주니어 최시원 등은 트위터를 통해 쌀화환 인증샷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으며 배우 이준기는 팬들이 보내준 선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로 쌀화환을 꼽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