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꽉 쥐고 있던 정수기 시장에 과감히 뛰어들어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꾸준히 수요를 확대해온 한일월드(주) 이영재 대표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영재 대표는 MBN '정완진의 The CEO' 제작진을 통해 과거 한 달에 수 천만 원을 벌던 헬스기구 판매 사원에서 현재 위치에 오르기까지의 성공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먼저 이 대표는 "강원도 삼척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일치감치 생업전선에 뛰어들었다"며 "중학교 2학년 무렵, 찹쌀떡 장사로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을 만큼 영업에 기질을 보였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대학을 마치고 서울로 상경해 헬스기구 판매사원으로 영업 일을 시작했지만 어설픈 제품홍보로 '잡상인'취급을 받기 일쑤였다"며 "자신감을 얻기 위해 '지하철 담력 훈련'을 하고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시도하는 끝에 '영업천재'로 인정받았다"고 영업에 입문했던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또 이 대표는 "1992년 정수기 사업을 시작, 기존 업계와 달리 차별화된 렌탈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았다"면서 "IMF시절에도 고객의 부담을 줄인 렌탈형 정수기로 순조롭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고 사업 노하우를 공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늘 '웅덩이 경영철학'을 강조한다"며 "하나의 깊은 웅덩이가 자연스럽게 주변의 얕은 웅덩이의 물을 흡수하듯이, 기업이 한 우물을 깊게 팔 때 점차적으로 바다처럼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자신만
포화된 국내 정수기 시장에 머물지 않고, 중국과 일본 등 해외로 점차 공급 판로를 확대시켜 나가고 있는 이영재 대표.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통한 고객 서비스와 신뢰 확보로 연 매출 750억 원의 기업을 일군 한일월드(주) 이영재 대표의 성공스토리는 오는 3일 MBN '정완진의 The CEO' 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